(정은이는 영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왔다, 옥탑방에 돌아온 정은이가 추억을 되돌이켜 보는데, 뜻밖에도 경민이가 아직도 옥탑방에서 살고 있었다. 정은이와 경민이는 고이간직해 두었던 반지를 내 놓으며…)
(靜恩從英國學成歸來,回到屋塔房懷念往事,想不到在那里遇到了慶民,更沒想到慶民居然一直住在屋塔房里。靜恩和慶民都拿出一直珍藏的戒指…)
정은: 나,그만 가야겠다…
靜恩:那…我該回去了。
경민: 어,그래 가야지.그래 정은아 담에 또 보자.
慶民:啊…走吧,慢走!靜恩…下次見!
정은: 그래 잘 있어.
靜恩:好??!下次見!
경민: 그래.
慶民:是。
정은: 근데 너 여기 살어?
靜恩:但是,你住這里嗎?
경민: 응 나 여기 살어.
慶民:嗯,我住在這里。
정은: 잘 있어.
靜恩:再見。
경민: 정은아!
慶民:靜恩!
정은: 어?
靜恩:啊?
경민: 저…길에서 내가 뭐 주었는데 너 줄 게…자!
慶民:我在路上撿到了一個東西,給你吧!
정은: 이거.내 거랑 똑같네.
靜恩:這個…跟我這個一樣的?
경민: 야 임마 이거 니가 왜 갖고 있어?줘~
慶民:喂,這是我的。怎么…會在你這里啊?快還我??!
정은: 두 개가 똑같네…
靜恩:兩只戒指…一摸一樣??!
경민: 커플링이니까 그렇지,바보냐?
慶民:因為是情侶戒指嘛!傻瓜!
정은: 야, 누가 바보야?
靜恩:誰是傻瓜???
경민: 니가 바보지, 임마…
慶民:你呀,你就是傻瓜!
정은: 내가 뭐,여기 와도 너 없을 줄 알았어…
靜恩:我怎么…本來以為就算來這里也見不到你..
경민: 나는 뭐,여기 있고 싶어서 있는 줄 아냐?카드빚때문에 그렇지…
慶民:呵,你以位我真的愿意待在這里嗎?還不是信用卡透支了。
정은: 뭐?
靜恩:什么?
경민: 아 뭐 공무원이 생활비가영 시원치 않아…쥐꼬리만큼 받아 갖고 도저히 생활이 안 돼! 생계유지가 안 되더라고.
慶民:因為公務員薪水太少,根本無法維持生活,連吃飯都成問題!
정은: 그럼 너 아직도 정신 못차린 거야?
靜恩:那么…你到現在都沒有振作起來???
경민: 그래~내가 뭐 언제는 죽을때까지 나 언제 정신을 차리겠냐?아 뭐 나같은 자식이…
慶民:哎,我啊,死之前能不能振作起來呢?像我這樣的家伙….
정은: 아유~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,으유~
靜恩:我就知道你不會改變的…哎~
단어
그만:就
담:下次“다음”的縮略型
똑같다:一模一樣
끼워 주다:帶上
커플링:情侶戒指
카드:卡,這里指信用卡
빚:債
공무원:公務員
쥐:耗子
꼬리:尾巴
도저히:根本
생계:生計
유지:維持
俚俗語
쥐꼬리 만하다 微乎其微,微不足道
예: 돈이 비록 쥐꼬리만 하지만 나의 마음이야
這點錢雖微不足道,但是是我的心意。
정신을 차리다 打起精神
예: 정긴을 차리고 공부를 해라.
打起精神,好好學習。